LG이노텍은 15일(현지기준)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조명 및 건축 박람회 2012(Light + Building 2012)’에서 참가한다. 사진은 LG이노텍 전시장 전경.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이노텍이 15일(현지기준)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조명 및 건축 박람회 2012'에서 다양한 LED조명 패키지 및 모듈·엔진을 전시한다.

이 박람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최대의 조명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조명 및 건축과 관련된 2300여개의 회사가 참가해 미래 조명 기기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패키지, 모듈·엔진, 전원공급장치 등 LED조명에 적용되는 제품과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LED 칩을 적용한 다양한 패키지 제품군이다. LG이노텍은 LED 기술을 기반으로 TV 백라이트유닛(BLU) 기술을 적용한 미들파워 패키지(MPP)와 수직형 LED 칩을 활용한 하이파워 패키지(HPP)뿐만 아니라 미래 적용 분야인 UV(Ultraviolet) LED에 적용될 수 있는 패키지까지 소개한다.

LG이노텍은 이와 같은 다양한 패키지를 활용해,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실내?외 조명모듈↓엔진도 함께 출품한다. 외부 케이스를 제외한 전원공급장치, 방열 및 광학기술, 무선 통신기술 등 LED조명 생산공정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LED조명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인지도를 높이하고 글로벌 및 유럽현지 부품회사와 조명등기구 회사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