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홍콩지점, 우리투자증권홍콩법인, 홍콩우리투자은행 직원들이 지난 4월 홍콩가정복리회를 방문해 결손가정 어린이들과 전시관 견학, 학용품 전달, 게임 활동, 뷔페 식사 등의 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았다.

16일 우리은행은 홍콩 사회봉사연합회가 사회적 책임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는 '봉사하는 기업(Caring Company)'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지난해 6월 주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해외진출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Caring Company'로 선정되면 수상기업의 직원들이 각종 명함이나 우편물 등에 해당 로고를 새겨 넣을 수 있게 돼 사회활동 우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홍콩지점은 2008년부터 홍콩 현지사회에서 노숙자 대상 배식활동, 무의탁 노인에게 생필품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우리투자증권 홍콩법인, 홍콩우리투자은행 등이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진출 지역에서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와의 자매결연, 우리금융 계열사 및 고객사와 함께하는 사회봉사활동 등 보다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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