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일부터 25일까지 아름다운 소리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구의 위상을 제고할 강북구립 여성합창단 지휘자를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중 합창지휘 전공자로서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자, 국·내외 합창단 지휘경력 3년 이상인 자이다.

심사는 26~30일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실기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면접과 실기심사는 서류심사 합격자(개별통지)에 한해 추후 일정 공지 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음악전공 교수 또는 현재 지휘자로 활동하는 덕망있는 외부인사 5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이력, 활동비전, 지휘능력 등을 고려, 강북구 여성합창단을 이끌어 나갈 지휘자로서 자질을 평가한다.

강북구립여성합창단 공연 장면

신청자는 응모원서와 이력서, 활동비전 등 서식을 강북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거나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아 작성 후 구청 4층 문화체육과 문화관광팀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응모원서 제출 시에는 증명사진 3매와 주민등록등·초본 1부, 졸업증명서 또는 학위 증명서, 지휘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실적물 3점도 함께 제출해야 된다.

최종 선발된 지휘자는 일주일에 2회(화,목) 강북구립 여성합창단의 연습을 이끌며, 강북구 행사와 정기연주회, 각종 합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 1995년 4월 강북구 여성합창단으로 출발한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 연주회와 소귀골 음악회, 난치병 돕기 한마음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참여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강북구 문화체육과 문화관광팀(☎901-620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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