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7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기 시장의 예상을 웃돌아 호재로 작용했지만,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의 부채 위기가 여전해 여전히 시장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9487.59에,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805.5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산자동차는 북미 시장에서의 수출 기대감으로 1% 가랑 상승했으며, 미츠비시UFJ파이낸셜그룹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즈호 트러스트 & 뱅킹의 히토시 아사오카 선임 스트레티지트는 "투자자들은 스페인 문제는 유럽 전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스페인 한 곳으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일본 주식시장은 엔화가 안정화 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94포인트(0.59%) 내린 2343.09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79.85포인트(0.39%) 내린 20530.7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5.67포인트(1.11%) 하락한 7744.19, 싱가포르는 9.45포인트(0.32%)내린 2982.67에 거래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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