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17일 엿새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상장 예심 청구기업으로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과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각각 6800원(-4.90%), 1만1000원(-2.22%)으로 내렸고, 차량용 카메라 모듈생산업체 엠씨넥스와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각각 1만5650원(-0.95%), 1만3350원(-0.74%)으로 소폭 밀려났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1만2350원(+0.41%)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9만6000원(-2.04%)으로 하루 쉬고 다시 내려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고, 홈 네트워크 전문업체 삼성SNS와 의료장비업체 삼성메디슨이 각각 6만8250원(-0.36%), 4300원(-1.15%)으로 하락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8900원(+0.27%)으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9만4000원(-2.33%)으로 2거래일 연속 내리며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다.

금융 관련 주로 신기술사업 금융업체 아주IB투자와 생명보험사 KDB생명이 각각 3900원(-3.70%), 3700원(-2.63%)으로 하락했고, 증권사 하이투자증권이 1140원(-2.56%)으로 약세가 지속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제조업 관련 주로 티코아 및 금형등 제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항생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2만1500원(+3.61%), 1만1600원(+2.65%)으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와 항생물질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가 각각 1만1000원(-2.22%), 4100원(-1.20%)으로 내렸다.

그 밖에 디지털 TV서비스 솔루션업체 알티캐스트와 기초무기 화학물질 제조업체 나노가 각각 4950원(+1.02%), 4700원(+2.17%)으로 올랐다.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온라인 교육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이 각각 1만7500원(-4.89%), 6450원(-3.73%)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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