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18일 경기도와 공동 시행중인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내 호텔용지를 분양한다.
　
이번 용지는 총면적 2만3381㎡의 4개 필지에 총금액 293억 원 규모로, 3.3㎡ 414만원으로 저렴하다.
　
공급대상자는 오는 7월 중 공모방식으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8월 경기도시공사와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용지분양에 관심 있는 사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 207호에서 열린다.
　
올 연말 1단계 준공 예정인 '한류월드'는 2000년대 초부터 관광숙박시설 확충 및 문화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 규모로 추진된 도시개발 사업이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불과 20km 정도 거리에, 자유로 제2자유로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춘데다 인천공항, 김포공항과도 가까워 중국인 등 외국인관광객 숙박 유치에 우수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한류월드에는 대명호텔 660실 등 총 1040실의 호텔이 건립될 예정으로, 내년 3월 대명호텔 370실 준공과 함께 단계별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 외에도 내년 8월에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가, 2014년 이후에는 EBS 디지털 통합사옥이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분양공고란 및 한류월드(www.e-hallyu.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문의는 경기도공사 신도시사업처 관광문화팀(031-220-3193, 3196)으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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