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박준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농심 임직원들이 벚꽃시즌을 맞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청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은 지난 21일 제8회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쓰레기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시즌을 맞아 여의도로 몰리는 상춘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에서 박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400명의 농심 임직원은 여의나루역을 기점으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선유도공원, 양화대교에 이르는 서쪽 구간과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에 이르는 동쪽 구간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활동 구간은 총 14km에 이른다.

특히 임직원들은 한강시민공원 내 잔디밭과 벚꽃길, 유람선 선착장, 명수대까지 대대적인 거리 청소를 벌였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동작복지재단 불우이웃돕기 제품기부, 노인복지센터 급식봉사,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경제교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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