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업이 국책과제로 진행중인 연구과제가 전기차와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평화산업 관계자는 23일 "전기차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는데 회사에서는 그렇게 말한 일이 없다"며 "공시 내용에 나와있는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평화산업은 올해 2월16일 주가 급등에 따른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에서는 국책과제로 '스마트 주행기술이 적용된 탑승용 옴니 드라이브 라이더 로봇(OMNI DRIVE RIDER ROBOT)개발'의 연구과제를 수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10년 7월에는 옴니 드라이브 라이더 로봇 개발 이슈가 알려지면서 이날 하루 반짝 상한가 마감하기도 했다.

평화산업 관계자는 연구과제 개발 진행 상황에 관해서도 "감사보고서에 나온 내용 이외에 다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감사보고서에서는 정부보조금,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방식만 언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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