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일정 조건 만족 시 매월 확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월 지급식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ELS) 2802회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자아빠 ELS 2802회는 KOSPI200, S&P500,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매 월 관측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 시, 월 0.94%(연 11.28%)씩 최대 총 36번 수익 지급이 가능한 월 지급식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은 4개월 마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4개월, 8개월, 12개월), 90%(16개월, 20개월, 24개월), 85%(28개월, 32개월, 만기)이상 시 기 지급된 수익률과 원금을 지급 받는다.

만기 상환 조건 미 달성 시에도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종목이 없다면 원금이 지급된다. 또 만기에 원금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매월 관측일의 기초자산 종가가 50%이상 시 월 단위 수익금이 지급됐으므로 손실이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대원 Equity DS부 부장은 "월 지급식 ELS는 주가가 반토막 나지 않으면 매월 안정적인 수익이 지급돼 증시 고점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구조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스텝다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4개월 단위 조기상환 관측으로 상환 가능성을 높인 월지급식 ELS2802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에 KOSPI200·현대중공업, KOSPI200·HSCEI, KOSPI200·S&P500, GS건설·LG화학, 대림산업·대우조선해양 기초자산의 ELS 총 7종을 70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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