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는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에너지 파크 생산단지의 2.2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전자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LG CNS가 시공을 맡았다.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700여 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216만킬로와트 전력을 20여 년간 생산한다. 또 친환경 전력 생산을 통해 연간 약 16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4개월 만에 완공된 여수 태양광 발전소는4만6918㎡(1만4000평)의 넓이로, 986mm(가로), 1632mm(세로), 40mm(두께) 크기의 태양광 모듈 총 7948장으로 설치됐다. 여기서 생산한 전기는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여수엑스포에 공급된다.

LG전자가 제공한 태양광 모듈은 출력 255와트(W)의 고효율, 단결정 제품이다.

이충호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상무는 “세계인의 축제인 여수엑스포에 LG의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모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세종시태양광발전 시범사업과 태안발전본부 옥상 태양광발전 건설사업에 총 5.55메가와트급 규모의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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