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박혜정 기자] 하이마트 이사회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선종구 대표 해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사외이사 3명과 유경선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하이마트측 사외이사 1명은 이사회 장소인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유진그룹 고위 관계자는 "유경선 회장은 화상을 통해 이사회에 참석했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이사회였다"고 말했다.

반면 하이마트 측 사외이사인 최정수 변호사는 "이사회는 3시에 정식으로 해야하는데 유 회장이 안 나왔다"며 "그래서 선회장과 사외이사는 내(최정수 변호사)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박혜정 기자 park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