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독산점에서는 진열대에서 빼놓았던 미국산 쇠고기를 25일 저녁 7시 15분께 다시 진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홈플러스 각 매장에서는 25일 저녁 7시, 오전에 빼놓았던 미국산 쇠고기를 다시 매대에 올려놓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판매 일시 정지를 결정한지 8시간30분만이다.

홈플러스는 "25일 오후 농림수산식품부가 광우병 쇠고기가 국내 수입될 가능성을 낮은 것으로 보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중단'이 아닌 '검역 강화'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다"고 판매 개재 배경을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감안해 25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전 매장에서 철수했지만 정부의 공식 입장에 따라 다시 매장에 상품 진열을 시작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 제품에 대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는 판매 재개, 이마트는 지속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각 매장에서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일시 정지했다. 판매를 재개하기 전까지 미국산 쇠고기 매대는 텅 비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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