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우체국보험 장학생 문화캠프'를 열고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우체국 공익형 보험 상품(청소년 꿈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중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재해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할 경우 입원비를 지급받는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이날 문화캠프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 큰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지경부 우정사업본부가 든든한 지원자가 돼 아동과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995년부터 '청소년 꿈보험'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꿈꾸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66명에게 총 48억원을 지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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