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영국 런던 랭커스터 호텔에서 열린 ‘2012 DFNI 글로벌 어워즈’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신규 면세품 영업장’에 선정됐다. 박정수 대한항공 런던지점장(사진 왼쪽)이 빌 럼리(Bill Lumley) DFNI 편집장과 함께 수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은 A380 차세대 항공기 내 도입한 기내면세품 전시공간이 최근 세계적 면세 권위지인 듀티 프리 뉴스 인터내셔널(DFNI) 주최로 영국에서 열린 '2012 DFNI 글로벌 어워즈'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신규 면세품 영업장'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A380 차세대 항공기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운영해 고객들이 직접 면세품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의 격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DFNI는 2005년부터 매년 항공사, 공항, 크루즈, 면세점, 면세품 공급업체 중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인 업체를 선정해 ‘DFNI 글로벌 어워즈’를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 업체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수상 경력을 보유하게 됐다.

대한항공이 A380 내에 도입한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은 1층 맨 뒤쪽 2층 연결 계단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장품, 주류, 향수, 액세서리 등 총 60여종의 기내 면세 물품을 전시 운영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