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정보통신(IT)명품 인재양성을 위해 선정한 사업이다.

30일 문을 연 개원식에는 홍석우 지경부장관과 김 총장, 윤덕용 부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IT명품인재양성사업은 대학에 IT융합 분야 연구소를 설치하고 해당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존 공학교육의 틀을 벗어나 연구 중심의 교육을 추진해 미래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은 한국 뉴욕주립대와 손잡고 10년간 총 350여명의 IT융합 분야 창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삼성전자, SK텔레콤, LG이노텍, 경북도, 포항시 등 민간과 정부가 10년간 총 180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IT융합연구원은 인간의 삶의 혁신을 이룰 핵심적인 7개 IT융합분야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연구분야는 휴먼웨어 컴퓨팅, 지능형 로봇, U-헬스, 지능형 융합 자동차, IT나노융합 디바이스, Life Dynamics(도시ㆍ에너지ㆍ식량 정보 불균형에 대한 솔루션 연구), HIT i-school(이미지 시각화 기술 및 상상력 디자인 연구) 등이다.
　모든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숙식ㆍ생활비도 지원된다. 일대일 맞춤교육, 미국 뉴욕주립대 글로벌 해외연수, 개인별 창작 스튜디오 제공 등 최상의 교육과 연구 환경이 제공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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