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4대 채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아빠 4대 채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의 내용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버지는 텔레비전 채널 가운데 4개 밖에 보지 않는다는 것.

4대 채널은 YTN, MBN 등 뉴스 채널과 방송 3사의 스포츠 채널, 낚시·바둑·골프 중계방송과 '생생정보통', '6시 내고향' 같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글쓴이는 '박지성 나오면 무적임 채널 못 돌림', '정적의 끝판왕 낚시+바둑+골프' 등의 표현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공감간다는 의견이다.

한 네티즌(세연**)은 "나름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언젠가 제 딸도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티비 시청 줄여야 겠네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리뷰**)는 "정말 공감한다. 쉬는 날이면 뉴스채널과 스포츠채널을 고집하는 우리 집 남편 때문에 아들과 채널 쟁탈전이 벌어진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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