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쇄신파인 남경필 의원이 2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를 냈다.

19대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남 의원은 "이날 쇄신모임의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이번 원내대표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총선과정을 거치면서 또 총선이후에도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고 정치신뢰 회복을 통한 대선승리를 위해 제가 할 역할은 무엇인지 많이 듣고 토론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저와 쇄신모임의원들은 원내지도부에서 정책의 변화, 정당의 개혁을 이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정책의 변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 의원은 "절망에 빠진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국회내 정치권의 행동양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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