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남자환승녀'(출처: tvN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일주일마다 남자친구를 바꾼다?

지난 1일 케이블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1주일 남자환승녀' 이소담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에게 남자환승녀라는 별명이 붙은 까닭은 일주일마다 남자친구를 바꾸기 때문. 지하철 갈아타듯 남자친구를 바꿔가며 만나는 것에 대해 그는 "어릴 때 다 누려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녀는 연애의 유통기한을 딱 1주일로 잡으며 지난 다섯 달 동안 30명의 남자와 만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MC 이경규가 "일주일만에 상대방을 파악할 수 있냐"고 묻자 이씨는 "하느님은 일주일만에 세상을 만들었는데 저라고 남자 하나 파악 못하겠어요" 라고 말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1주일 단위로 짠 데이트 플랜도 공개했다. 표에는 관광 코스처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맞춤 데이트 코스가 적혀 있었다. 월요일은 스킨십 진도가 나와 있고 화요일에는 둘만의 술자리를 갖는다는 식이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팜므파탈의 끝을 보여 준다", "남자친구 자주 바꾸는 게 자랑할 일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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