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쌍방울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개시를 선언할 것이란 소식에 강세다.

2일 오후 1시55분 현재 쌍방울은 전날보다 50원(4.64%) 오른 113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국내 언론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이르면 오늘 양국간 FTA 협상 개시를 전격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 정부의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중국의 천더밍 상무부장이 오늘 베이징에서 공식 회담을 열고 한국과 중국간의 FTA 협상 추진 문제를 논의했다.

쌍방울은 중국 상하이에 지난달 트라이 매장을 오픈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총 50개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 공청단과 의류·화장품 판매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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