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가 출산 장려를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출산 장려 정책을 지역내 기업과 연결하는 ‘1사 1 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1사 1 다자녀 가정 결연사업 프로젝트’는 올해 송파구에서 태어난 넷째 자녀가 있는 가정과 기업을 연계해 매월 양육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결연기간은 신생아부터 초등학생 시기(1~13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송파구 홈페이지 구소식 모집안내에서 참여 신청서 및 제안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송파구에서 다자녀 가정과 결연식을 개최하고 연말에 감사패와 우수 기업 표창도 할 계획이다.

송파구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함으로써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책임을 기업과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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