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대구탕, 알탕, 동태탕 등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탕 3종을 신제품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손수 얼큰하고 시원한 탕' 3종은 소비자의 수요에도 각종 장애로 인해 상품 개발이 어려웠던 수산물 탕을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갈비탕, 삼계탕, 육개장, 곰탕 등 축산물을 활용한 제품이나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등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은 이미 HMR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수산물 탕은 재료 준비나 보관, 조리 등이 어려워 상품화가 힘들었다.

아워홈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오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보관이 용이하면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수산물 탕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시된 '손수 얼큰하고 시원한 대구탕'은 엄선된 대구만을 사용,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이 살아있고 시원한 육수에 다양한 재료를 함께 끓여 진한 맛이 일품이며, '손수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은 비린맛을 없앤 동태에 해산물과 황태로 우린 육수, 각종 야채 등이 어우러져 시원함과 얼큰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손수 얼큰하고 시원한 알탕'도 품질좋은 명란과 곤이로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바지락과 황태로 우려낸 육수가 시원한 맛을 자아낸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간단하게 데우기만 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해 탕에 대한 요구가 높은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