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하나대투증권(대표 김지완)은 ETF와 채권 투자를 통해 고객이 정한 목표수익률 달성시 안정자산 전환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하나 탄탄대로 ETF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 탄탄대로 ETF랩'은 자산의 50% 수준을 지수 및 섹터 ETF 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채권(A- 이상 등급)및 현금성 자산 등으로 운용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시장금리 + α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ETF를 통한 분산투자의 장점과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투자를 결합한 중위험 안정형 상품으로 벤치마크 수익률은 KOSPI 50% + CD금리 50% 이다. 상품 운용기간 중 5%, 7%, 10%의 목표수익률 중 고객별로 지정한 목표수익 달성시엔 현금성 자산 또는 채권 등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한다.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2천만원 이상이며, 수수료는 연 1.5% 이다. 가입 이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고객자산운용 본부장 정홍관 상무는 "하나 탄탄대로 ETF랩은 지수 또는 업종 ETF 투자로 개별주식 투자에 비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채권투자를 병행해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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