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A조 생방송 첫 경연에서 이선희의 '인연'으로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 이수영이 1위에 올랐다.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영에 이어 이은미, JK김동욱이 상위 3명에 뽑혔다. 이들은 다음 주 B조 생방송 경연의 상위 3명의 가수와 함께 2주 뒤 펼쳐지는 5월의 가수전에서 경연을 펼치게 됐다.

A조 가수들은 (백두산, 이영현, 이은미, 박미경, JK김동욱, 이수영)은 '네티즌 추천곡'으로 첫 경연을 펼쳤다. A조는 실력파 여가수들이 몰려 '죽음의 조'로도 불렸다.

헤비메탈의 원조 백두산은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를, 이영현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은미는 박효신의 '좋은사람'을 불렀고, 박미경은 에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불렀다.

JK김동욱은 강산에의 '명태'를 펑크적으로 편곡에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연 결과 하위 3명에 이름을 올린 백두산, 이영현, 박미경은 B조 하위 3명과 함께 고별가수전을 치러야 한다.

한편 '나가수2'는 오는 13일 B조 김건모, 박상민, 정인, 박완규, 김연우, 정엽의 생방송 경연을 진행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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