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에서도 무료로 법률상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첫 휴게소인 서울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무료 법률상담센터'는 9일부터 평일 오후 2~5시에 상설 운영된다. 이곳에서 주택임대차, 채권·채무, 체불임금, 가사 등 다양한 분야를 상담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자료를 갖고 방문하면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법률사무소까지 거리나 비용이 부담돼 상담을 망설였던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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