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 지원자들이 몰려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7급 교육행정직(일반)을 포함해 13개 모집분야에서 선발 예정인원 134명에 총 1만1752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전년도 43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87.7대 1이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7급 교육행정직렬(일반)은 14명 모집에 1287명이 지원해 91.9대 1을, 9급 교육행정직렬(일반)은 78명 모집에 8314명이 지원해 106.6대 1을, 9급 보건직렬은 3명 모집에 622명이 지원해 20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31.36%인 3683명이 지원했으며, 여성은 68.63%인 8066명이 지원해 여성 지원자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필기시험은 6월16일에 실시되며, 필기시험 장소 공고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시험안내→지방공무원 시험안내)에서 18일 공고할 예정이다.

개인별 응시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cso.sen.go.kr)을 통해 출력하면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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