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됐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이홍구 위원장과 NH농협은행 신충식 은행장은 8일 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 후원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총회 로고 및 공식후원사 명칭 등의 사용 권리를 보장받게 되며 지점 창구에 총회 포스터, 리플릿을 비치하고 ATM기 화면에 총회 개최 문구와 홍보영상을 표출하게 된다. 또 참가자들의 편익을 위해 총회장 내 자동화기기 및 환전부스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신충식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총회가 녹색코리아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194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환경회의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회의다.

올해는 '자연의 회복력(Resilionce of Nature)이라는 주제로 9월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 세계 환경전문가, 경제인, 학자, 언론인 등 약 3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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