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총선 공약을 잘 실현할 수 있고 소신이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유일호 의원을 러닝메이트(정책위의장 후보)로 경선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금은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비상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히고 "원내대표가 되면 총선 공약 실천법안, 예산안, 대선 공약을 확실히 잘 만들어서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저는 하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는 강단과 돌파력이 있다"고 강조하고 "애국애당의 뜨거운 열정을 다 바쳐서 반드시 새누리당의 승리,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시작된 총회는 합동토론, 정견발표 등의 절차를 거쳐 오후에 19대 당선자들의 투표로 마무리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안나오면 곧장 결선투표가 열린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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