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무학이 울산공장 생산 중단 소식에도 7%대 상승세다. 이번 악재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학은 9일 오후 2시31분 전일대비 800원(6.45%) 올라 1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무학은 동울산세무서로부터 울산공장이 '주류 제조(용기주입)면허 취소처분 통지'를 받음에 따라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 금액은 209억3850만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19.56% 규모다.

무학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울산공장의 월 평균 주류 생산량은 800만병, 창원 1공장은 4000만병, 창원2공장은 3000만병"이라며 "월 평균 판매량이 3600만병이기 때문에 창원 1공장 생산량 만으로도 충분히 판매량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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