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9박 11일간의 유럽여행을 무료로 할 수 있다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문화강국 이탈리아를 무료로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카페베네는 '유럽문화탐험대'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기 유럽문화 탐험대 모집 당시 무려 7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발된 10명의 탐험대원들이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커피, 음식문화를 체험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올해도 선발 과정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카페베네 유럽문화탐험대 2기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총 9박11일간 이탈리아 곳곳을 탐험하며 유럽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예정이다.

카페베네 멤버십 고객 또는 블랙스미스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카페베네 홈페이지나 블랙스미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이들에게는 유럽문화탐방에 필요한 왕복항공을 비롯해 숙박, 현지경비 등은 카페베네에서 전액 부담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커피를 비롯해 외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때 음식과 문화를 접목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시간을 마련했다” 며 “유럽을 탐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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