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호남지역 방문을 끝으로 지난 총선 이후 지속해온 민생투어를 마무리한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에서 열리는 전북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지역내 주요 당직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새만금 방조제 전시관에 들렀다가 김완주 전북도지사에게서 전북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박 위원장은 또 광주 북구 광주시당에서 열릴 광주ㆍ전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후 여수로 이동해 광주ㆍ전남 총선 출마자 및 실천본부 주요 당직자들과 만찬을 한다.

박 위원장은 곧이어 열릴 여수엑스포 전야제 공식행사에 참여한다. 당내 '비박(비박근혜)' 대권주자인 김문수 경기도 지사도 참석할 예정이라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총선 후' 행보에 마침표를 찍은 박 위원장은 오는 15일 전당대회 이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대권 행보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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