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11일 여수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주제관과 한국관 등 엑스포 전시장을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공식만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박람회 유치와 준비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여수시민과 전남도민, 관련기관 및 단체, 조직위 관계자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 참가국 및 국제기구 대표, 정관계 인사, 박람회 유공인사, 여수인근 남해안권 지역인사 등 24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엑스포는 12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93일간 여수신항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104개국과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해양과 연안의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양 이용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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