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진보 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2일 통합진보당 운영위원회 폭력사태에 대해 "아,오늘로 대한민국 진보는 죽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낡은 진보는 저기서 확실히 죽었다"며 "그 시체위에서 새로운 진보로 부활하기를"라며 "저기에 굴하면 안 됩니다. 이 싸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진 교수는 "여러분은 경기동부연합이라는 한 줌의 무리가 통합진보당에 표를 던진 200만이 넘는 유권자의 뜻을 사정없이 짓밟는 민주주의 파괴 현장을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실시간으로 통합진보당 운영위원회 현장을 트위터로 중계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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