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14일 모바일지갑 서비스인 '스마트월렛(Smart Wallet)'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가 전국 편의점과 카페베네 등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14일 모바일지갑 서비스인 '스마트월렛(Smart Wallet)'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가 전국 편의점과 카페베네 등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월렛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간편한 금액 충전과 매장에서의 편리한 결제방식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상품권의 잔액과 사용내역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편의점(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커피전문점(카페베네), 뷰티샵(아리따움) 등 전국 단위의 2만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수일 SK플래닛 사업단장은 "이번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확대로 전국 단위 사용이 가능해지고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되면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된 진정한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월렛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달 말 기준 45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해피포인트, S-OIL, 교보문고 등 30여개 전국 단위 사업자 160여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전국 8만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통사에 관계 없이 모든 안드로이드, iOS(아이폰, 아이패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고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