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컴퓨터 그래픽(CG) 전문 기업인 에프엑스기어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월드 아이티 쇼(World IT Show) 전시회에 '에프엑스아바타(FXAvatar)'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품한 에프엑스아바타는 사용자가 직접 평범한 2D 사진을 3D 아바타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각종 의상과 액세서리, 헤어 등을 3D로 창조한 자신의 아바타에 입혀 볼 수 있고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상피팅 및 온라인 쇼핑몰, 헤어숍, 메이크업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탁세윤 에프엑스기어 기술이사는"에프엑스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3D 기술의 적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컴퓨터 그래픽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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