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수협은행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윤철형 지점장(왼쪽 첫 번째), 고객들과 함께 수협은행 판교역지점 개점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수협은행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판교역지점을 개점했다.

이번에 신설된 판교역지점은 동판교 중심상업지구 내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판교역과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대로변에 위치해 홍보효과가 우수하다. 또 주변에 구청 소재지 및 주상복합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높은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주변에 43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하고 인근에 소재하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약 1000여개의 IT 관련 기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어서 향후 금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협은행은 판교역지점 신설을 계기로 수도권 동남부의 영업망을 확충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도 광주, 용인, 분당, 수원지역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거점 영업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주형 수협은행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 판교역지점은 개점 축하 화환을 '사랑海 쌀'로 대신 받아 삼평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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