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고성능의 방수 기능을 갖춘 캠코더 'HMX-W35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60mm, 세로 112mm, 두께 20mm의 초소형 사이즈를 갖췄다. 수심 최대 5m에서 약 1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하고 2m 높이에서 캠코더를 떨어뜨려도 충격을 흡수해 정상 작동된다. 황사 등 먼지가 많은 곳에서도 견딜 수 있는 방진 기능이 있어 환경에 관계없이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 밝기 F2.2의 밝은 렌즈와 5M 후면조사형(BSI) CMOS 센서를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풀HD 동영상, 550만 화소급 고화질의 정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김서림을 방지하는 특수 코팅 렌즈, 아쿠아 촬영 모드, 2.3인치 클리어 LCD를 적용해 시야가 밝으며 쉽고 편리하게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촬영한 영상 중 중요한 장면들만 선택해 재생하는 '마이 클립', 캠코더를 흔들면 자동으로 디지털 효과가 반영되고 동영상 재생 모드에서는 스마트 배경음악(BGM)이 적용되는 '쉐이크 잇' 등 재미있는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HMX-W350는 노란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플로팅 범퍼 등 아웃도어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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