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적극적인 펀드선정과 자산배분을 동시에 활용해 수익성과 위험관리를 한층 강화한 '아임유(I'MYOU)랩 스마트'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임유랩 스마트는 국내 주식형펀드를 핵심 투자대상으로 하고 해외채권펀드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한 일임형 펀드랩이다. 주식관련자산에 50~100%까지 투자하는 '스마트 액티브'와 0~50%까지 투자하는 '스마트 뉴트럴' 2종류로 출시돼 투자 성향에 따라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KIS 선행지수, 시세추종지표, 유동성 지표 등 다중지표 모델을 통해 주식형 펀드보다 적극적인 자산배분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펀드선정은 SAS 모델을 활용한다.

SAS(Smart Active Switching) 모델이란 펀드 운용성과 분석과 기술적 매매기법의 활용을 통해 성과 반전시점을 사전적으로 예측해 적극적인 교체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투자 모델이다.

'스마트 액티브', '스마트 뉴트럴' 모두 선취수수료는 0.5%며, 후취수수료는 각각 연 2.0%, 연 1.2%로 낮춰 장기 투자자의 경우 수수료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랩 중도해지수수료가 없어 리밸런싱이 용이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김종승 WM사업본부 본부장은 "기존 자산배분에 강점을 가진 아임유랩 공격형·적극형·중립형·안정형과 펀드선정에 강점을 가진 아임유랩 서바이벌, 적립식에 특화된 아임유랩 ETF적립식에 이어 수익성을 강화한 아임유랩 스마트까지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임유랩 스마트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출시 기념으로 가입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또는 고객센터(1544-5000, 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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