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경남기업은 18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전망대 개관식을 가졌다.

'랜드마크72' 전망대는 하노이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트갤러리, 5D상영관, 트릭아트 뮤지엄, 홍보관, 카페시설, 360도 전망이 가능한 전망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트릭아트는 입체화법과 특수도료를 사용해 평면의 그림이 입체로 느껴지도록 제작된 착시 미술품을 말한다.

랜드마크72는 건축연면적 기준 세계 최대 규모(60만9673㎡)로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1.3배에 달한다. 72층 높이 350m로 베트남내 최고층 건물(세계 17위)이며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사업 중 단일규모로는 최대 해외투자사업(약 11억2000만달러)이다.

김상국 현장소장은 "랜드마크72는 서비스레지던스 시설인 칼리다스(Calidas), 팍슨백화점, 롯데시네마, 병원, 교육시설, 푸드코트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건축물"이라며 "하노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부홍 카잉 하노이시 부시장과 대사관, KOTRA, KOICA 등 기관 및 단체장 250여명이 참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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