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연맹)이 2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3라운드 수원과 울산의 경기에 다문화 가족 60명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프로연맹 주도로 이뤄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K리그를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프로연맹 총재, 김용환 문체부 차관을 비롯해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 쟈스민 씨, 프로농구 이동준(삼성) 등 다문화 가정 출신 유력 인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초청된 다문화 가족 자녀 1명에게 ‘매치볼 전달식’을 진행하고 참가한 가족 모두에게는 프로연맹과 홈팀 수원에서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연맹은 다문화 가족이 축구팬과 함께 즐거움과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16개 구단과 손을 잡고 초청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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