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결혼 소감, "묘하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정준하(41)가 결혼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준하는 20일(오늘)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 재일교포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4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정준하는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안 올 것만 같던 날이 드디어 왔네요"라면서 "무언가 알 수 없는 묘한 기분.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밤은 이런저런 생각에 뒤척이며 잠 못 들 것 같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앞서 지난 18일에도 정준하는 트위터에 "D-3"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하며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의 글을 접한 많은 팬들이 축하 멘션을 달자 정준하는 "일일이 답장 다 못 드리지만 이 노총각 보란 듯이 행복한 가정 꾸리며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준하의 결혼식 주례는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순재가 맡았고, 축가는 '무한도전' 팀이 부를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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