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1번가(www.11st.co.kr)가 직매입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들을 파격가로 기획한 '기찬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는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 미들·하이시즌 이용권'을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5만5000원) 대비 45% 가격을 낮춘 3만원에 준비했다. 추가 2만원을 지불하면 '골드시즌(7월 7일~8월 26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이용권을 소지하면 오후 3시 이후에 테마파크 에버랜드 이용도 가능하다.

나들이 시즌을 맞아 수요가 많은 텐트도 '기찬시리즈' 상품으로 준비했다. '그린비 루키아II 오토텐트'는 정가(32만3000원)보다 48%할인된 19만8000원이다.

그라운드 시트가 포함돼 있으며, 원터치 형이라 초보자도 설치가 용이하다. 6~7인용이다. '크리스탈 생수 2L(12PET, 8900원)'는 33% 가격을 낮춘 5900원에 내놨다. 11번가가 무료배송과 20일 이내 제조된 신선상품 배송을 보장한다. 종이박스로 포장돼 있어 여름철 직사광선에 의한 녹조 발생을 방지한다.

'키디 클릭앤무브세븐 유모차' 역시 소비자가(69만5000원) 대비 40% 할인된 39만9000원에 '기찬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다. '삼익 디지털피아노(모델명 SP-450HD)는 소비자가 대비 44% 할인된 53만 9000원에 유통된다.

피아노 전용의자와 헤드폰이 포함돼 있다. 전국 무료설치를 지원한다(도서, 산간 일부 지역 유료).

캡슐커피머신인 고급 블랙색상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피콜로 프리미엄 모델(정가 17만9300원)은 35% 할인된 11만9000원에 15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커피 입문자용 커피잔세트와 캡슐커피로 구성된 '스타터킷'과 캡슐커피 1박스를 사은품으로 준다.

고가로 인식된 쇼파도 파격가에 마련됐다. 11번가는 우아미 가구의 '몽블랑 4인용 소가죽 소파'를 정가(129만원)보다 54% 저렴한 59만9000원에 내놨다.

총 수량은 100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4만원 상당의 '우아미 쇼파 사이드테이블'을 증정한다. 또 OK캐쉬백 1만1000원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서울 및 경기, 수도권 구매자는 주문 다음날부터 7일 내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찬'은 11번가의 NPB(National Private Brand)로, 우수 제조사의 양질의 제품을 발굴해 유통과 광고,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제품 라인이다. 11번가가 상품 유통에 적극 관여해 가격 거품을 빼고, 품질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등 인기 상품과 생수 등 주요 생필품의 가격을 낮춰 소비자에게 공급해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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