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국 백악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19일 열린 G8 정상회의 도중 각국의 정상들이 유럽 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TV 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호세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영국 첼시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하자 캐머런 총리가 두 손을 치켜들며 환호한 반면, 뮌헨을 응원하던 메르켈 총리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G8 정상들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 모여 아프가니스탄전과 시리아 사태, 유로 위기 등 산적한 세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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