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리자산운용은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공동대표이사 사장에 김경석 전 부국증권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 부사장에 김철인 전 동부자산운용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진규 퀀트운용본부장은 전무이사로 승진발령 했다.

김경석 신임 공동대표이사 사장(사진)은 경남고와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부국증권에 입사해 법인영업, 투자은행(IB)부문 등을 총괄, 2010년부터 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김철인 신임 공동대표이사 부사장은 경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 오하이오 주립대 MBA를 졸업하고 메리츠종합금융 상무와 동부자산운용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경영을 통해 기존 국내 주식 및 인덱스 부문의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운용사로 재도약하기 위해 행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유리자산운용은 설립 이후 국내 최초의 뮤추얼 인덱스펀드, 유리스몰뷰티펀드 등을 출시하며 인덱스 및 중소형주 투자 부문에서 대표적인 운용사로 자리잡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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