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1일 국가보훈처에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기증식'을 갖고 3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9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917가구에 총 34억원을 전달했다. 금년에는 가구당 500만원씩 총 6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다.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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