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야쿠르트는 철갑상어와 십전대보탕 처방을 적용한 자양 강장 제품 '황제어力'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황제어力은 기력이 저하된 40∼60대 중∼장년층 남성과 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충전시켜줄 추출 가공식품이다.

철갑상어는 100년을 넘게 사는 장수어로서 황제어, 정력어, 사랑어로 불리며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어를 생산하는 어류다. 이 어류는 스태미너의 원천인 최고급 단백질(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저지방 고단백의 높은 영양분과 오메가-3를 비롯한 다양한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제, 화장품, 혈액복구제 등에 활용된다. 또한 인간의 세포구조와 유사하여 친화력, 흡수력이 탁월해 피부건강의 소재로 각광을 받아왔다.

채승범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부문 이사는 "안전성이 확보된 신소재 적용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국가공인 시험·검사 기관인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기술력을 통해 신소재를 규격화 한 만큼 고객들의 신뢰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