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콜마가 중국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며 7%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후 1시52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750원(7.35%) 오른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92%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현재 키움, 현대, 하나대투, 미래에셋, 한국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 있으며 외국계는 7060주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직전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의 4분기(1~3월) 본사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3% 늘어난 810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44억원일 것"이라며 "2010년 4분기 웅진코웨이 초도물량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소 해소와 장기성장을 위해 지난 2년간 확대됐던 투자비용의 안정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한국콜마는 올해 중국 매스 화장품 시장 확대, 공장가동 안정화, 중국내 인지도 상승 등에 따른 외형성장으로 올해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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