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97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공적자금을 통해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03조1000억원을 회수해 4월말 현재 회수율이 61.1%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4월 중에는 공적자금 총 3188억원을 회수했으며, 예금보험공사에서 우리금융지주 배당금 등으로 1314억원을 회수했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109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지난 2008년말 55.4%, 2009년말 57.0%, 2010년말 59.9%, 2011년 말 60.9%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2009년 6월 이후 조성된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올해 4월말까지 8조2009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조9782억원을 회수, 4월말 현재 회수율은 31.9% 수준이다. 금융위는 4월 중 부실채권 매각 등을 통해 구조조정기금 총 1853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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