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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LG관, 관람객 10만명 돌파

최종수정 2012.05.25 14:16 기사입력2012.05.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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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LG관 옥상에 설치된 수(水)정원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25일 여수세계박람회에 운영중인 독립기업관 'LG관'이 개관 이주일만인 25일 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주말에는 관람객수 약 1만명이 넘게 찾고 있다.

LG는 미디어 샹들리에, 3D퍼포먼스, 그린라이프 기술 등 첨단 IT 공간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혀주는 LG관 정면의 워터스크린,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옥상 수(水)정원, 100여종의 나무와 식물이 심어져 있는 인터렉티브 네이쳐 전시실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외 LG는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한 클래식 공연 및 마술쇼, 휴대용 선크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선크림은 LG생활건강의 제품으로 햇살이 따가운 여수지역에서 맞춤형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엑스포의 달인으로 불리는 일본 야마다 도미요 할머니도 LG관을 찾았다. 야마다씨는 지난 1970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시작으로 2010년 상하이 엑스포까지 엑스포를 6번 관람한 엑스포 마니아다.

야마다씨는 지난 15일 LG관을 둘러보고 "바다와 물 보호 등 여수엑스포 컨셉에 가장 잘 맞게 기획된 기업전시관이었다"고 말했다. 3D 기술 및 미래 그린 신기술 등이 유소년 관람객들에게 유익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르메니아 경제부 차관 및 스위스 기업인 등 해외 경제인들의 방문도 계속 이어지며 LG의 친환경, 3D 기술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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