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기자]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는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대형유통업체와 바이어·경매담당자·멜론 수출업자를 비롯한 케이멜론 참여농협 조합장 및 리더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케이멜론 바이어 초청 상품관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품관람회에서는 사업추진 3년차에 접어든 케이멜론의 2012 추진 전략과 다양한 상품이 소개되며, 농업정책과 케이멜론의 의미에 대한 농림 수산식품부 이천일 국장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바로 먹는 케이멜론’은 깎아 먹기가 불편한 멜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한·미 FTA의 발효와 한·중 FTA를 앞둔 농업의 위기 앞에서 안전하고 간편한 우리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충족과 멜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먹는 케이멜론’은 7월부터 롯데마트와 농협유통 매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의 실익을 얻는 건강한 유통환경이 매우 중요하며, 케이멜론·본마늘과 같이 향후 수입농산물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브랜드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기자 hanso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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