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한우불고기 반값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31일 이마트는 다음달 2일 하루 동안 삼성·현대·KB국민카드로 한우불고기(100g)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3400원의 절반 가격인 17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량은 1인당 2kg으로 제한된다.

이마트는 최근 한우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판매물량의 10배 수준인 50t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대규모 물량기획과 자체 마진 감소를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성진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최근 한우 소비 감소로 한우소비 촉진차원에서 이번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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